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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경젓갈축제에 멍든 노인들의 깊은 싱처
작성자 한기섭 작성일 2008-11-20 조회수 2240
강경젓갈축제에 멍든 노인들의 깊은 싱처



아침 일찍 일어난 아내가 밖을 들락거리며 눈인 내린다고 걱정이 태산입니다. 보름 전 부녀회에서 경로당과 함께 바로 오늘 외지로 관광하기로 결정한 날입니다. 그래서 대형 관광버스도 예약해 두었으나 할아버지들이 연로한 분들이 많아 하나 둘 안 가겠다고 하더니 결국 다 안 가게 되어 결국 해약하고, 여자 분들만 가기로 25인 버스를 다시 주선하다가 결국 강경 젓갈에 갈 경우 버스를 대여해 주고 그것을 이용하여 관광도 가능하고 간식비로 20만원까지도 지급 된다는 어느 분의 추천을 받아 그리로 최종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30명 그러더니 날자가 임박해 지니 25명으로 줄고 그래서 그곳에 전화로 연락하니 20명만 되도 45인 대형 버스를 보내겠다고 하여 적어도 그 정도는 넘겠지 여기고 총무로 있는 아내가 그대로 추진한 것입니다.


헌데 갑자기 어제도 추웠고 오늘 아침부터 눈이 내리니 몇 분께서 못 가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20명은 되려니 믿었습니다. 어제까지 20명은 간다고하여 떡도 한 말이나 하고 음료수며 과자 들 먹거리를 열심히 준비했기에 짐을 들어주기 위해 함께 나갔다가 너무나 황망한 일을 보게 된 것입니다. 결국 나온 사람은 겨우 14명이었습니다.


강경서 이곳 당진에 아침 8시 반에 대기 위해 달려 온 담당 직원과 운전기사들의 입장을 생각할 때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그 분들의 태도는 그저 냉정하고 불만을 넘어 살벌하기만 했습니다. 여기서 버스 대절의 경우 어린이집을 운영하기에 35만원이면 충분한데, 취소하면 50만원 내 놓으라고 하기에 할 수 밖에 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본래 약속은 20명 가기로 하고, 그럴 경우 전화 및 간식비로 20만원을 주고 판내가 많을 경우 더 주겠다. 그리고 강경만 들리고 나머지 일정은 여기서 정해서 다른 곳을 더 관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는 길에는 도고의 세계꽃식물원을 들려오기로 한 것인데 그저 강경만 가겠다는 조건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약속은 바로 신의이며 자신은 물론 사회를 지탱하는 기본입니다. 못가면 사전에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전체 일을 그르치게 하지 않게 하는 것이 예의며 마땅한 도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속을 못 지키면 사전에 연락을 했다면 차가 오기 전날 취소해도 될 것을 그리 일을 망친 것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참가하지 않은 그 분들의 전적인 책임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곳 당진은 전날에도 많은 눈이 내렸고, 오늘은 아침부터 많은 눈이 내려 차가 당진에 도착했을 때도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그러니 자식들이 이런 날에 늙은 노모나 할머니를 보내드릴 수가 없엇을 것입니다. 자식들이 보내야 돈을 주지 가지 말라고 하고 돈을 주지 않으니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또 이런 날 어디 원행하기란 본인들도 꺼렸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그저 약속 이행만 따질 것이 아니라 노인들 행사로 볼 때 천재지변이나 다름없는 불가한 일이였습니다.

걱정도 되고 화도 나지만 그분들을 할 수 없이 떠나 보내야했습니다. 처음 가기로 한 20명이 14명이 되어 즐거워야 할 하루가 찬밥 신세로 다녀올 생각을 하니 은근히 걱정에 앞서 불화가 치민 것을 억지로 참아야했습니다.

“여보 잘 다녀오라고 기도나 잘 해줘” 하고 떠난 아내, 눈발 속에 천천히 사라지는 빨간 광광버스를 보내며 참으로 쓸쓸함을 느껴야했습니다.

하루 종일 걱정이 되었으나 참고 중요 강연에 참가했다가 저녁 7시 반에 집에 오니 막 도착한 아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도 궁금하여 물어보니 손사례하며 더는 묻지 말라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골치가 아프다는 것입니다.

약속보다 적게 간 것도 잘못이지만 연세 많은 분들을 그렇게 자기 멋대로 끌고 다니다니 그게 말이 됩니까? 그래도 강경에 가서 어느 정도 젖갈을 팔아주었다는 것입니다. 약 60만원 정도 팔아주었다니, 비록 14명이지만 돈이 풍족지 못한 노인들이 평균 1인당 45,000원 정도 팔아주었으면 다소 섭섭해도 차후를 생각해서라도 참아야지 무슨 경비가 100만원 이상이 났으니 그 경비를 뽑아야한다고 금산 약장사도 모자라 사슴 목장에서 또 어디로 이처럼 하루 종일 인질처럼 끌고 다니며 강매했다니 참 세상이 이렇게 무섭다는 것을 절실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임성규 논산시장님!
강경젓갈축제 담당자님!
이런 사실을 알고나 계십니까?
이번 계기를 통해 얼나마 강경젓갈축제를 빌미로 일어나는 사기사건이 비일비제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40명 이상이면 차를 끌고 올 경우 90만원을, 25명이면 50만원을 주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차를 재공하면서 식사는 물론 전화비로 20만원, 인송자 3명에게는 5만원이사의 젓갈 선물을 준다며 현혹하여 갈 경우 강제 강매한다는 것을 이제야 똑똑히 알았습니다.

도대체 강경에서 젓갈을 그만치 팔았으면 되었지 제약회사 그것도 모자라 사슴목장 그것도 양에 차지 않으니까 차에서까지 들어와 강매하다니 이게 도대체 말이됩니까?

우리나라는 아직 법치 국가입니다. 강경젓갈 축제 담당자는 회신 주시면 담당자 전화 번호 등 자료를 줄 것이니 조사하여 응분의 조치와 보상을 정식으로 요구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 이런 글을 중앙일간지에 게시함은 물론 논산시 경창서에 정식으로 수사외래를 할 예정입니다.


동방예의지국이란 거창한 말은 쓰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인들을 어른으로 공경하기는 커녕 그런 노인들은 등쳐먹는 그런 행위는 마땅히 근절시켜야한다는 것이 확고한 소신이며, 또 강경에 사는 분들의 실추된 불명예를 되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런 공짜 관광 쉽게 결정하여 따라갈 것이 결코 못된다는 귀중한 교훈을 얻은 것이 그래도 다행이다 여겨집니다.

다시는 그런 곳에 가는 사람들이 있으면 쫒아가 말리고 싶다는 아내의 그 말 속에 하루종일 얼마나 속을 썩힌 것을 충분이 미루어 알 수 있었습니다.

준다는 20만원은 고사하고 선물도 주지 않은 체 하루종일 끌고 다니며 단물을 다 빼 먹고 늦게야 집으로 보낸 그 얄팍한 상혼, 그리고 이번 일로 이미 상처받은 노인분들의 자존심을 다시는 회복시클 수는 없을 것입니다.

강경젖갈 축제는 절대 가지말라고 , 전직 대통령 생가 방문이나 회 먹는 관광이나 소고기 시시회 등 그 어떤 모임도 다 사기임을 아시고 현옥되어서는 아니 된다고 전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싶습니다.

아니 이 글을 청와대 홈페이지까지 올려 여론화하고 싶고, 이번 강경에 가신 노인분들 자녀와의 모임을 가지고 집단 행동을 하려는 구체적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입소문 같이 무서운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쉬쉬하지 마시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그 처리를 널리 알려 실추된 강경젓갈축제가 회생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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