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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경 근대역사문화단지 조성에 관한 제언
작성자 박노훈 작성일 2013-01-08 조회수 2517
고향발전에 애쓰시는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감사합니다.

저는 연무읍 동산리에서 나고 자라 연무중앙초, 연무대중학교를 졸업하고 전통예술 판소리를 전공하여
현재 국립극장 국립창극단에 재직하고 있는 박성환(호적명:박노훈)입니다.

드릴말씀은 다름이 아니라 제가 알고 있는 전통음악, 판소리 분야에 있어 빠뜨릴수 없는 중요한 인물로 논산 강경의 김성옥이라는 1800년대 초반 초기 판소리의 대가가 있기에 알려드립니다.

문헌 기록이 많지않아 일반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우리 전통음악계에있어서
특히 판소리사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인물로써 전해오고 있습니다.

판소리 3대 유파인 중고제, 동편제, 서편제라는 구분의 기점이
바로 강경에서 일생동안 판소리를 구가하였던 김성옥으로 부터 입니다.

김성옥은 중고제의 시조 始祖로써, 동편제를 탄생시킨 웅포지역 송흥록의 매형이기도 합니다.
진양조라는 장단을 창시했고, 고형의 판소리 시원에 관련된 매우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 아들 김정근도 강경에서 출생하여 활동하다 후에 서천으로 이거하여 조선후기 5명창인 아들 김창룡을 낳았고, 김정근에 의해 삼공접이라는 새로운 장단도 개발되니 '조선의 판소리는 김문에서 다 이루어진 셈'이라는 옛 문헌의 기록도 있을 정도입니다.

전통예술이 쇠퇴해진 지금 판소리 발상지와 관련하여서도 매우 중요한 거점인 논산 강경!

많은 역사 전통중에서도 유네스코에 등재될 정도로 예술성을 인정 받고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각지자체 마다 판소리를 테마로한 유적 현창 사업을 적극 벌이고 있는 것을 바라보며
고향에서의 무관심과 유산 가치의 몰이해를 멀리서 바라보며
애통한 마음과 만시지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김성옥국창의 유적화 사업이 꼭 이루어져서 충청도의 전통문화인 금강권 중고제 판소리의 중심지가
논산 강경임을 만방에 알리고 남원의 '동편제 판소리성지'처럼 성역화까지도 도모해볼 수 있으면
얼마나 훌륭한 일이겠습니까?

지금은 문화를 선점하는 지역이 미래의 산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봅니다.
서산시에서 몇해동안 중고제 판소리의 종주권을 은근히 주장하며 학술대회와 공연을 비롯해
근거 확보와 사업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쪽은 내포문화권입니다.

김성옥에 의해 완성된 중고제와 비슷하면서도
우리 금강권역의 문화 풍토와 좀 차별성 있지만 둘다 충청도 문화가 농축되어 있는 것이지요.
김성옥이 강경 일끗리에 살았다는데 현재 지명으로는 북동리라고도 전합니다.
몇해전 관련 논문을 쓰고자 문화원이나 지역 관계 기관에 전화를 드려 탐문해보니
거의 아무도 모르고 계시더군요.

강경과 김성옥, 중고제관련 전통은 한국음악사에 있어서 분명히 중요한 인물이자 사건이며
관련 근거와 자료가 다수 확보되어 있습니다.

기왕 근대문화유산을 테마로 강경에 새역사를 건설하시려 한다면
여기에라도 반드시 김성옥과 김정근, 중고제 판소리의 발상지라는 대규모 유적사업이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이런 제언을 국악계에 있는 사람으로써 당연한 주장으로 간과하지 마시고
근거와 내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중고제 판소리 문화를 훌륭히 되살려내어
세계적인 예술관광 도시로 도약하게 하셔야 합니다.

예학, 유학의 고장, 강경젖갈, 그리고 중고제 판소리라는 주제는 서로 연관성을 찾아 통섭시킴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직접적인 큰영향을 주는 논산의 독창적인 지역문화로 정착될 수있습니다.

울타리를 넘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시고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있게 지혜를 모아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의장님, 의원님들! 이글을 꼭 읽어보시고 허황된 주장이 아닌지 꼭 조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잘 모른다고 넘어가고 지역민이 관심없다고 간과해버리지 마시고
꼭 연구해보시고 문의해 보십시오.
아주 크고 중대한 역사와 예술사적 의의가 우리안에 아직 숨죽은 듯 잊혀져 있습니다.

노고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박성환 배상. (010-8902-4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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