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2005년 건설주 김모씨는 상월에 있는 시유지에 골프장을 건설하겠다고 하고 시또한 이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상월의 주민들은 환경문제, 주민들의 위화감 조성문제 등등의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추운겨울을 시청앞에 천막을 치고 여러날을 보냈습니다. 4대 시의회에서는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을 일부 들어주어 보류의 결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5대 의회에서 계류중이던 상월골프장 건설문제를 다시 상정을 하였습니다.
이제까지 아무 얘기없다가 갑자기 안을 들이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작년 골프장이 제기 될 때부터 의혹 투성이었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더욱 커다란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몇가지 의혹을 제기하려합니다.

첫째, 땅값의 의혹입니다.
시에서 추진하는 국방대 유치와 골프장 건설은 같은 상월지역입니다. 하지만 국방대 유치 비용으로 시에서 발표한 땅구입비는 20~30만원에 달하는데, 골프장 건설로 김모씨에게 내어주는 시유지는 3만원도 안된다합니다. 더군다나 상월 시유지 대신 김씨가 시에게 주어지는 양촌지역의 땅(일명 대토라함)은 1만원도 안된다니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둘째, 양촌에 추진하는 산림욕장의 의혹입니다.
시에서는 김씨에게 준 상월의 시유지 대신으로 받는 양촌 땅에 산림욕장을 건설한다고 합니다. 하여 시청 담당과장(산림과장)에게 산림욕장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해 달라하자 아직 명확한 계획이 없다라고 합니다. 세상의 계획도 수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땅부터 구입하는 처지인 것입니다. 도대체 의도가 무엇인지 궁굼할 따름입니다.

세째, 매각에 대한 의혹입니다.
분명 시나 관공서에서 땅이나 여타의 것을 매각처분 할때는 경매를 통해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골프장을 위한 부지 매각에서 분명 시유지임에도 불구하고 수의계약보다 더한 특혜매각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넷째, 주민들의 의사는 어디갔습니까.
5대 의회가 구성된 지 7개월의 기간동안 의회와 시청에서는 단한번의 설명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번 회기에서 제기해 이번회기에 통과시키려 합니다.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야할 의회와 시청에서는 주민들에게 설명도 아니 주민들의 의견도 들으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골프장 건설로 우리지역의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막고 싶습니다.
잔디를 키우기 위해 뿌려지는 농약의 피해가 얼마나 커다란지.. 청청의 딸기 생산지를 자랑하는 이지역에 이런 위해환경이 조성된다는 것은 국민건강에도 영향을 끼칠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도 그렇지만 투명하지 못한 시청의 행정에 대해 분노를 금할 길 없습니다.
많은 지지 바랍니다.

상월 골프장 건설반대 대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