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마다 노란 국화꽃과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에 마음마저 가을의 정취속으로 빠져드는 아름다운 10월을 맞아 제11회 논산시 공예가협회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다 본 대회를 위해 수고해 주신 조성일 논산시공예가협회장님과 작가님들, 그리고 관계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공예품은 나무, 돌, 흙, 종이 등 일상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생활용품으로 전통공예품을 통해 우리 조상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고 실생활상을 느껴볼 수 있는 훌륭한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금속공예, 도자공예, 칠보공예 등은 세계 어느 공예품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최고의 예술성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예술작품 아닐까 확신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오늘날 현대공예는 예술적 의미가 더 가미되어 단순히 실용성을 뛰어넘어 작가의 생각과 감성이 가미된 개성있는 예술작품으로 한층 승화되었다고 합니다.

본 협회전이 이러한 현대공예의 아름다움과 창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기대하며 논산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예술로 대중성을 넓히고, 이웃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감성과 사랑을 공유할 수 있는 즐거운 나눔의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본 대회를 주관하시느라 수고하신 논산시 공예가협회 조성일 회장님과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작가님들께도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논산시 공예가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 10. 27.